"유벤투스 미드진, 호날두 제대로 지원 못하고 있다" MF 출신 피를로 감독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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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3:28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 유벤투스 신임 감독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다음 시즌 자신이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유벤투스의 약점으로는 미드필더 진을 꼽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이별을 발표하고 피를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올해로 41세인 피를로는 유벤투스라는 빅클럽에서 자신의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피를로는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시스템과 개선할 점을 설명했다. 피를로는 "선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파괴력 있는 공격수들로 구성한 4-3-3을 좋아한다. 많은 소유권을 가지고 패스를 유지하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벤치 뒤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3-3을 정말 좋아하지만 선수들이 맞지 않으면 그에 맞춰 다른 전술을 사용하겠다. 그렇지 못하면 시간을 허비하며 선수들의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현 스쿼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금 유벤투스가 가진 문제는 미드필더다. 그들은 호날두와 계약했지만 그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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