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성공적' 램파드, 프랑스 해변서 가족과 여름 휴가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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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22:18
프랭크 램파드(42) 첼시 감독이 모처럼 축구 생각을 내려놓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램파드가 FA컵 이후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2018~19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램파드는 올 시즌 친정팀인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지도력을 뽐냈다. 감독 2년 차에 놀랄만한 성적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좋지 않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향후 2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 팀의 에이스였던 에당 아자르(29)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결국 기존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야만 했다. 램파드 감독은 여기에 더해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내며 프리미어리그 4위라는 성과를 냈다. 비록 FA컵에서는 아스널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2017~18시즌(우승)에 이어 2시즌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사다난했던 첼시 감독 데뷔 시즌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휴가를 떠난 램파드 감독이다.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프랑스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램파드 감독은 점프대에서 다이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는 램파드 첼시 감독(오른쪽)./사진=영국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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