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토론토전, 4회말 앞두고 서스펜디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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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12:39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2차전 경기가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고 전했다.
중단된 경기는 하루 뒤인 17일 오전 2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17일 예정된 경기는 이후 7이닝 경기로 진행된다.
16일(한국시간)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16일 경기는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4회말 공격을 앞두고 중단됐다. 탬파베이는 3회초 오스틴 메도우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고 있었다.
탬파베이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었다. 두 차례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과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원래 개폐식 지붕이 있는 로저스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우천 중단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열지 못하고 트리플A 구장에서 대신 홈경기를 하면서 오늘같은 일이 벌어졌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홈경기가 비로 중단된 것은 2003년 7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에는 26분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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