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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의 존재감, FA 영입 모범사례

보헤미안 0 487 0 0
LG 류중일 감독(왼쪽)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키움의 경기에서 키움에 승리한 뒤 김현수(가운데), 박용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가 이른바 ‘현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외부 프리에이전트(FA) 영입 성공 사례로 부를만 하다.

김현수는 지난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회초 기선을 제압하는 2타점 2루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3일 삼성전부터 3연속경기 3안타 맹타를 휘두르는 등 최근 9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IA전에서 기록한 5타점은 지난 6월 6일 KT전에 이은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 기록이다.

단순한 지표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지난해 LG에 입단한 뒤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바꿔 놓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면서 몸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한 게 김현수였다. 여름 레이스만 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띌 정도였던 LG는 올해 큰 기복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현수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는 과거 이병규(현 코치) 정성훈(현 KIA 코치) 박용택 등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어느덧 LG의 기둥으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한 셈이다. 김현수를 ‘외부 FA 영입 성공사례’로 평가하는 가장 큰 척도다.

LG 김현수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4회말 무사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있다. 


구단 프런트와 현장 수장 등을 두루 엮임한 한 야구인은 “특급 FA를 영입할 때, 특히 야수쪽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외에 한 가지 더 고려할 게 있다. 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느냐하는 부분이다. 더그아웃 리더가 될 수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베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A가 영입한 이범호 최형우, 키움이 넥센시절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병호 등이 좋은 예다. NC도 양의지를 영입해 포수보강 이상을 노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팀 전력이 떨어지더라도 버팀목 역할을 할 중심 타자가 있으면 재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현수는 지난해 20홈런 101타점 타율 0.362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고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와 가장 많은 땀방울을 흘리는 성실함으로 동료들의 마음을 얻었다. 지방구단의 한 베테랑 선수는 “아무래도 선수들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는 가장 먼저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동료들한테 인정받아야 한다. 그래야 후배들도 이 선수를 자연스럽게 믿고 따른다. 김현수는 LG에서 자연스럽게 후배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행동했다. 단시간에 라커룸 리더로 자리를 잡으면서 팀 분위기도 이 전과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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