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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유니폼 입은 펠리페가 우리카드를 상대하는 날

 펠리페(브라질)는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주역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5일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그는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팀이 1위를 했지만 우리카드는 드래프트에서 행운의 3순위 기회를 얻자 주저없이 알렉스(포르투갈)를 선택했다.

펠리페는 낙담했다. 우리카드 뿐아니라 어느 팀에도 지명받지 못한 것. 하지만 그는 V-리그에 최적화된 외국인선수였다. 결국 8월 27일 OK금융그룹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했다. OK금융그룹은 당초 미하우 필립(폴란드)을 선발했지만 팀 훈련 과정에서 부상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이른 교체를 단행했다. 이는 전화위복이 됐다. 펠리페의 활약 속에 팀은 날개를 달고 있다.

현재 OK금융그룹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8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과 단독 선두 도약을 노린다.

반면 우리카드는 시즌 초반 3연패 부진으로 주춤했다. 지난 10월 29일 삼성화재에 3-0 승리를 거두며 어렵사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 탄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오늘 경기의 키 포인트는 펠리페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동료들과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난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펠리페 영입이라는 결단에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FA(프리 에이전트)로 합류한 센터 진상헌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상황.

펠리페는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다. 한 방 능력이 월등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진지하고, 승부욕이 강하다. 공격과 서브 모두 V-리그에서 원하는 외국인선수의 몫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펠리페는 10월 22일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에서 22득점(공격점유율 37%, 공격성공률 54%)을 기록했고, 25일 대한항공전에서는 32점(점유율 37%, 성공률 60%)을 올렸다. 가장 최근인 28일 현대캐피탈 전에서는 28점(점유율 42%, 성공률 55%)이었다.

펠리페가 오른쪽에서 득점할 때 OK금융그룹은 왼쪽에서 송명근이 힘을 보탠다. 심경섭의 활약도 좋다. 중원에는 진상헌과 박원빈이 있고, 전진선도 투입 준비는 마쳤다. 이민규 세터의 토스와 부용찬 리베로의 디그도 더해진다.

우리카드는 펠리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다. 시즌을 마치고 분석한 이후 더 팀에 효율적인 외국인선수를 찾았다. 그리고 알렉스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나경복은 라이트로 위치 이동했다.

우리카드는 새 야전사령관 하승우 체제로 출발했다가 지난 경기 이호건 세터로 변경했다. 그리고 승리를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다음 경기도 이호건 세터가 나선다고 지난 경기 후 말했다. 이긴 경기를 치른 이호건과의 신뢰 문제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오른쪽에 나경복, 왼쪽에는 알렉스와 류윤식이 선다. 한성정은 투입 준비를 마쳤다. 중원에는 노련한 하현용과 최석기가 있고, 이호건 세터의 조율에 이상욱 리베로가 수비 중심을 잡는다.

오늘 경기는 새 유니폼을 입은 OK금융그룹 펠리페의 활약 극대화 여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펠리페를 동료에서 적으로 상대한다. 블로킹으로 어떻게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기는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시작한다. 펠리페를 대체 영입한 OK금융그룹이 승리할지, 아니면 알렉스를 선택한 우리카드가 승리할지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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