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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낮은 일본축구 버전 한국, 패스 축구에 죽어가" 전 日대표의 한일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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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왕년의 일본 골잡이가 한일전을 냉정하게 평가해 관심으로 모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전에서 전반전 2골, 후반전 1골을 뽑으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 일본 대표 조 쇼지(46)는 일본 '페이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한일전 결과에 대해 "3-0이라는 뜻밖의 스코어가 나왔다"면서 "모리야스 재팬(일본대표팀)이 훌륭했던 것일까, 아니면 한국이 너무 한심했기 때문일까. 이유는 후자"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잘해서가 아니라 한국이 못해서 이길 수 있었다는 뜻이었다. 

이어 그는 "한국팬들에게는 비난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 지난 몇 년 사이 한국 중 가장 형편이 없었다"면서 "맥이 빠질 정도로 무서움이 없었다. 공격에 힘이 없었다. 2실점 후 교체를 하면서 공격에 나섰지만 그동안 한국대표팀이 보여줬던 힘과 세기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는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해외파를 소집하지 못해 당초 계획이 틀어졌을 수도 있다. 에이스 손흥민이 있었다면 전선에 파괴력이 생기고 다른 전개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당초 벤투 감독이 요구하는 패스 축구가 한국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의 무서움이 깨끗한 패스 축구를 지향하다 죽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 빌드업을 강조한 벤투 감독의 축구는 그동안 구사해왔던 한국 축구에는 생소한 모습이었다. 벤투 감독이 2018년 8월 부임해 3년째가 돼가고 있지만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는 여전히 대표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조는 "탄산이 빠진 청량음료 같은 한국이 상대였다고는 하지만 일본 대표팀에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면서 "코로나로 좀처럼 국내 평가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파와 해외파가 어우러져 경기를 치렀다"고 흐뭇해 했다. 

조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3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1994년 데뷔한 조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일본이 브라질을 이기는 '기적'을 일으킬 때 뛰었고 1997년 11월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결정적인 골로 일본의 첫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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