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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자' KIA 유민상 "좌투수에 더 강해요"

보헤미안 0 494 0 0


사진=KIA 제공



'4할 타자' KIA 유민상(30)은 요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유민상은 7일 현재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타석에 한참 못 미친 60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도 타율이 굉장히 높다. 올해 5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155명 중에 가장 높은 타율이다. 특히 7월 이후 타율은 0.531(32타수 17안타)에 이른다. 그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홍세완 코치와 상대 투수의 구종과 포커스를 어디에 둬야 할지 상의하고 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나오는 것 같다. 나도 100% 믿음을 안고 타격한다"고 상승세의 배경을 얘기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아무리 잘 정립 되도 결국은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현재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출장 기회를 받고 있다. KIA는 1루수로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이면 김주찬, 우완이면 유민상을 스타팅 라인업에 주로 내보낸다.

프로 입단 8년 차로, 두산-KT를 거쳐 KIA에서 세 번째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만큼 절실함이 더욱 커졌다. 자신도 "풀 타임 시즌(2016년 KT, 타율 0.282)을 보낸 적이 한 번밖에 없다"며 "나는 평균치를 보여준 선수가 아니다. 경기 출장이 드문드문해도 항상 베스트의 상태로 나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가짐을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일주일 만에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은 7일 광주 LG전에선 5-5 동점이던 5회 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유민상은 "기술적으로 아무리 완성 되도 정신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초구 성적에서 드러난다. 이번 시즌 초구를 공략한 타율이 0.778(9타수 7안타)로 굉장히 좋다. 그는 "예전에는 신중하게 타격했는데 이제는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유민상의 매력은 한 가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좌타자인 그는 '좌타자는 좌투수에 약하다'라는 고정관념이 무색하게 좌투수에 더 강한 모습이다. 올해 투수 유형별 성적을 보면 우투수(타율 0.400·35타수 14안타) 보다 좌투수(타율 0.429·7타수 3안타)에 더 강한 모습이다. 통산 성적 역시 마찬가지로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우투수 상대로는 타율 0.277(271타수 75안타)를 기록 중이지만, 좌투수에는 타율 0.370(46타수 17안타)로 훨씬 높다.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한 타율 0.311다. 통산 홈런 9개 모두 우투수에 뽑았지만 장타율 역시 우투수(0.417)를 상대했을 때보다 좌투수(0.457)에 더 높다.

더욱 많이 타석에 들어서고 싶은 그는 "우투수를 상대할 때와 달리 좌투수에는 크게 치기보다 콘택트 위주"라며 "좌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좌투수를 상대한) 표본은 적지만 좀 더 믿음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86cm·101㎏의 거포형 체격을 갖춘 유민상은 올해 홈런이 아직 없다. 그는 "동료들이 '덩치에 걸맞지 않게 안타만 친다'고 놀린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런 얘기도 싫지 않다는 듯 홈런을 의식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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