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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류현진 체력 논란… ‘6년 만의 풀타임’ 그럴 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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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는 가운데, 체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경력과 관계가 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류현진의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류현진의 9월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 류현진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이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류현진이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며 11실점 하는 등 큰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 LA 다저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팀. 이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위해 류현진의 체력을 아끼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는 지난 26일 류현진의 체력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요약하면, 류현진이 체력 문제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것.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경력과 관계가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0경기에서 총 192이닝을 던졌다.

이후 류현진은 2014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26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졌다. 또 2013시즌 이후로 규정 이닝을 채운 경험이 없다.

이에 체력 문제가 일어나기 쉬운 것. 류현진은 2015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2016시즌 4 2/3이닝, 2017시즌 126 2/3이닝, 지난해 82 1/3이닝을 던졌다.

한 시즌 내내 선발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3시즌이 유일하다. 벌써 6년 전이다. 또 류현진은 2013시즌 당시 26세의 젊은 투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에 로버츠 감독이 일정 조정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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