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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친한 친구" 즐라탄, 축구공 들고 호날두에 11년만 승리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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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의 최고의 친구(My best frien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출처|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승리를 자축했다.

8일(현지시간) 즐라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가장 친한 친구(My best frien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즐라탄은 잔디 위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킥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가 속한 AC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세리에A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4-2 대역전극을 펼쳤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추가골로 2-0까지 앞섰으나,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 추격골을 시작으로 5분간 3골을 연사하여 승부를 뒤집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한 팀이 호날두가 출전한 팀을 상대로 승리한 건 2009년 11월 스페인 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긴 이래 11년 만의 일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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