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퍼디난드, "티아고의 리버풀 합류는 꿈같은 이적"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 퍼디난드는 리버풀 팬들에게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은 꿈같은 이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에 합류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8시즌 동안 함께했던 티아고와 뮌헨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티아고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현재 티아고와 가장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팀은 30년 만에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이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선수 판매가 선행되어야만 뮌헨이 티아고 이적료로 원하는 3천만 유로(약 420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 플릭 뮌헨 감독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4-1 승리 후 독일 '스포르트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티아고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면, 나는 전적으로 선수가 원하는 이적을 이해할 수 있다. 티아고가 우리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유감일 뿐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티아고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퍼디난드는 BT스포츠의 출연해 "훌륭한 영입"이라고 운을 띄운 뒤 "티아고는 경기의 지휘자다. 경기 템포를 조절할 수 있으며 그는 경기장 모든 곳으로 패스를 보내줄 수 있는 영리한 선수다. 리버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합류는 꿈같은 이적일 것이다. 티아고는 지금 리버풀에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다만 퍼디난드는 티아고가 리버풀에 합류해도 곧바로 선발 명단에 들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지금 리버풀은 막강한 팀이다. 선발 명단에서 누굴 제외한다면 무언가를 잃을 것이다. 티아고가 리버풀에 더욱 많은 걸 선사할 수 있을까? 그는 리버풀에 다른 무언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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