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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거짓말' 발각…토트넘 선수들 화났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조 로든과 다빈손 산체스로 센터백 라인을 꾸렸다.

주전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대기 명단에 있었다. 그런데 또 다른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대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와 세르주 오리에가 빠진 이유를 묻는 말에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바람에 목요일에 해야 했던 코로나 검사를 금요일에 했다. 두 선수는 (훈련장에) 어제 하루만 있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의 말이 사실과 달랐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알더베이럴트는 목요일에 훈련장에 있었다.

댄 킬패트릭 이브닝스탠다드 기자는 "알더베이럴트는 화요일에 벨기에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른 뒤 수요일 아침 런던으로 향했고, 대표팀 소집 중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며 "목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선수단 훈련에 참가했고 수요일엔 개인 훈련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이어 "알더베이럴트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은 소식통을 당황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결장에 대한 추가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징계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상황이 그랬다"며 "영국 선수들처럼 A매치를 치르고 수요일에 런던에 도착한 선수들은 곧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목요일에 훈련장에 돌아와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까지 훈련했다. 하지만 알더베이럴트와 오리에는 어제만 (훈련장에)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뉴캐슬과 2-2로 비겼다. 특히 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산체스와 로든의 안일한 수비가 있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두 선수가 더 빨리 훈련을 해서 경기를 치렀다면 뉴캐슬과 경기 결과가 달랐을까 묻는 말에 무리뉴 감독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하기는 이상하다. 어떤 답변을 원하는가. '산체스와 로든이 매우 나빴다'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말하지 않겠다. 두 선수가 경기할 때마다 정말 대단했다고 말하고 싶다면 그렇게 말하라. 하지만 나에게 당신이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질문하지 말라"고 불편해했다.

▲ 3월 31일(한국시간) 벨라루스와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토비 알더베이럴트.

알더베이럴트는 디나모 자그레브전 패배 이후 토트넘 경기장에서 사라졌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와 경기 명단에 알더베이럴트와 오리에를 제외했고, "경기 전 부상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두 선수는 다음날 국가 대표에 소집됐다. 알더베이럴트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웨일스, 체코, 벨로루시를 상대로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치렀다.

현지에선 무리뉴 감독과 알더베이럴트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의 알더베이럴트 대우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익스프레스는 "몇몇 토트넘 선수가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으로 화가 났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에 대한 발언 외에도 선수들에게 결과 책임을 돌리는 듯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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