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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마지막 타깃, 남은 2일 동안 에릭센 영입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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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의 맨유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토트넘의 DESK 공격진 중 한 명인 에릭센은 구단의 재계약 제의에 불응하고 있다. 이 상황을 보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냈다. 에릭센 역시 토트넘보다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을 준비해왔다.

그중 맨유가 막바지 협상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이적시장이 이번주 목요일에 닫히기 때문에 그 전에 에릭센 에이전트를 만나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에릭센 에이전트 역시 맨유행 협상에 긍정적인 자세다. 에릭센은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서 최우선순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또한 에릭센 판매에 적극적인 자세다. 에릭센과의 계약이 2020년에 종료되기 때문에 올여름이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콧대 높은 자세를 유지했던 토트넘도 에릭센 몸값을 자체 조정하고 있다. 당초 1억 3천만 파운드(약 1927억 원)를 주장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5천만 파운드(약 741억 원)까지 가격을 내렸다. 토트넘은 에릭센 대체자까지 물색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지오바니 로셀소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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