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롯데' 레일리, ML서 사실상 방출... KBO 유턴할까?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투수 브룩스 레일리(32·신시내티)가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됐다. 한국 무대로 다시 컴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신시내티 레즈는 7일(한국시간) 선수단 변동에 대해 발표하면서 레일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지명 할당 조치한다"고 밝혔다. 방출 대기 조치다.
레일리는 일주일 동안 웨이버로 공시된다. 이 기간 안에 영입하겠다는 팀이 있으면 트레이드 협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입하려는 팀이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가야 하거나 방출의 아픔을 맛봐야 한다.
앞서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 LA 에인절스를 거친 레일리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총 152경기에 출장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활약하며 거인 군단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그는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어 신시내티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개막 3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결국 방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레일리가 다시 KBO 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지 관심사다. 현재 KBO 리그에는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한 팀이 꽤 있다. 비록 지난해 5승 14패로 성적은 부진했으나 평균자책점은 3.88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181이닝 동안 191피안타 65볼넷 140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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