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단체 채팅방' 합류…맨유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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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11:41
제이든 산초(2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단체 채팅방'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이안 맥개리는 8일(한국시간)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에서 "산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왔고 그들과 매일 만난다"며 "맨유 선수들의 '왓츠앱(What's app)' 그룹 채팅방에도 속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산초 영입 경쟁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해 하고 있다"며 "또한 산초가 올드 트래포드에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를 최우선 타깃으로 놓고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와 5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구단 간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단 도르트문트는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1억 파운드(약 1543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절반 수준인 5000만 파운드(약 772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개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상황에 미루어 도르트문트가 자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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