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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복귀 늦어진다…2군 춘천 6연전서 감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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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2)이 곧 퓨처스리그 경기를 뛴다. 다만 1군 복귀는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황재균은 7월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마친 후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다. 이튿날 병원 검사 결과, 오른 중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정상적으로 복귀하는데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다.

황재균은 6일 SK 와이번스와 문학 2연전부터 kt 선수단에 합류했다. 타격, 수비 모두 가능하다. 동료들과 훈련도 참여했다. 다만 부기가 있어 송구는 어렵다. 

 

황재균의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회복 속도가 느려) 황재균의 복귀가 늦어진다. 타격은 가능한 만큼 퓨처스리그 경기에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나가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t 2군은 10일부터 16일까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를 상대로 춘천 6연전을 갖는다. kt 1군은 다음 주 부산(13~14일), 광주(17~18일)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황재균은 kt 1군이 원정을 떠나는 동안 kt 2군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황재균은 올해 1군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90안타 13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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