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두 자릿수 득점'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 꺾고 3연패 탈출

[루키=강성식 기자] 새크라멘토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3-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한 새크라멘토는 38승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샌안토니오는 44승 33패가 됐다. 순위는 종전과 같은 서부 컨퍼런스 7위. 

전반을 58–57 근소한 우위로 마친 새크라멘토는 3쿼터 후반 마르코 벨리넬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후 요기 패럴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지며 89-87로 3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새크라멘토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11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더마 드로잔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리슨 반즈와 윌리 컬리스테인의 연속 득점이 나온 새크라멘토는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7.5초를 남기고 디애런 팍스가 득점을 올린 새크라멘토는 5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버디 힐드(26점)를 중심으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5점), 윌리 컬리스테인(17점)이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7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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