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결승포·박찬호 스퀴즈…KIA, 올해 SK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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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0:08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7위 KIA 타이거즈가 선두 SK 와이번스와의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KIA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K를 4-2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SK의 5연승도 막을 내렸다.
KIA는 올 시즌 SK와의 16차례 대결을 8승 1무 7패의 우세로 끝냈다.
전날까지 9개 팀 중 KIA에만 열세를 보인 SK는 최종전에서 우세로 돌려놓지 못하고 2019년을 마감했다.
프레스턴 터커가 결승 홈런을 날리고 주전 3루수로 도약한 박찬호가 기막힌 스퀴즈 번트로 쐐기를 박았다.
터커는 2-2로 맞선 6회 SK 선발 김광현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폴 안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는 3-2로 앞선 7회 선두 유재신의 좌선상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2사 3루에서 등장한 박찬호는 SK 배터리의 허를 찔러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SK 구원 정영일이 공을 더듬는 사이 유재신이 홈을 찍어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제이컵 터너가 병살타 3개를 엮어내며 6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임기준·박준표(이상 7회), 하준영(8회), 문경찬(9회)이 차례로 올라 SK의 추격을 막았다.
김광현은 시즌 4패(15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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