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지막 타구 아쉽지만 승리는 언제나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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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지막 타구 아쉽지만 승리는 언제나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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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승리를 거둔 텍사스 추신수와 드쉴즈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애너하임(미국), 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오프너 임마누엘 클라세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아리엘 후라도(6이닝)-라파엘 몬테로(1이닝)-호세 르클럭(1이닝)이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하며 3-0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잘풀리지는 않았다. 특히 마지막 타구는 잘 맞았는데 중견수 브라이언 굿윈이 잘 잡아냈다“면서도 “팀이 승리하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텍사스는 65승 69패 승률 0.485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구 우승에서는 많이 멀어진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트래직넘버 18만을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시즌이 끝날때까지는 모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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