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5승-김상수 3안타' 삼성, 드디어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대구 리뷰]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SK 3연전을 쓸어담았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2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3연승. 선발 원태인은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삼성은 2승 후 1패를 하는 바람에 3연전 싹쓸이를 눈앞에서 놓친 게 6차례. 이날 SK를 꺾고 지난해 7월 26~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340일 만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또 SK 상대 3연전 싹쓸이는 2014년 6월 17~19일 문학 경기 이후 2205일 만이다.
반면 SK는 27일 문학 LG전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성곤(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SK는 최지훈(우익수)-고종욱(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정(3루수)-채태인(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는 2회 무사 1,2루와 3회 2사 2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으나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삼성은 3회 2사 후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원석의 좌전 안타 때 김상수와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2-0.
SK는 4회 제이미 로맥의 좌전 안타, 최정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최준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4회 김동엽의 우중간 2루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1사 1,2루 재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상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3-2로 다시 앞서갔다. 삼성은 7회 무사 1,2루서 구자욱의 우월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테이블세터’ 김상수(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와 박해민(4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리고 구자욱은 7회 쐐기 3점포를 작렬하며 주포의 위용을 뽐냈다.
반면 SK 선발 이건욱은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2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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