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력과 운’ 린드블럼, 니퍼트 보유 최소 경기 20승 도전
7회초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시즌 20승 사냥에 나선다.
린드블럼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24경기에 출장한 그는 19승 1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린드블럼은 의미있는 기록 하나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가 세웠던 역대 최소 경기 20승 달성. 당시 니퍼트는 25경기에서 20승 고지를 밟았고, 시즌을 22승으로 마쳤다.
두산에서 2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총 세 명이 있다. 1982년 박철순(24승)이 토종 선수로는 유일하고, 2007년 다니엘 리오스(22승), 2016년 니퍼트다.
이날 린드블럼이 20승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20번째이자, 선발승으로 한정하면 11번째 20승을 거두게 된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의 성적을 남겼다.
승리는 투수가 잘 던져야 하기도 하지만, 타선 지원도 따라줘야 한다.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실력도 실력이고,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던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승운도 좋다. 상대 투수 대진운과 타선 지원 등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린드블럼은 역대급의 실력과 함께 승운을 함께 뽐냈다.
일단 두산 타선은 24일 한화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때리며 총 13득점을 올리면서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타격감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린드블럼의 기록 달성은 한결 수월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선발 투수로 김이환이 나선다. 2019년 2차 4라운드(전체 3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신인 김이환은 올 시즌 6경기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5월 세 차례 구원 등판한 뒤 지난 8일 KIA전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14일 NC전에서도 5⅔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20일 삼성전에서는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