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마이어스 역전타'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역전승..김하성 결장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전승으로 콜로라도 로키스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리며 53승 38패 승률 0.582가 됐다. 김하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웹스터 리바스(포수)-리스 뉴(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초 샌디에이고는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고, 라이언 맥마혼, CJ 크론에게 연거푸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에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0-1이 됐다. 4회초 샌디에이고는 2사에 크리스 오윙스에게 볼넷을 주고, 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으며 0-2로 뒤졌다.

4회말 샌디에이고는 추격을 시작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익수 쪽 2루와 트렌트 그리샴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6회말에는 크로넨워스 우전 안타와 매니 마차도 인정 2루타, 그리샴의 1타점 2루수 땅볼, 윌 마이어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1사에 팸의 2루수 앞 내야안타, 포수 패스트볼, 크로넨워스 볼넷으로 2사 1, 2루 달아날 기회를 만들었다. 마차도가 우전 안타를 쳐 팸을 홈으로 불러 2점 차로 달아났다.

2점 차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을 올려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멜란슨은 시즌 27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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