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류현진, 4⅓이닝 7실점 부진…1점대 ERA 붕괴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3회초를 마친 LA 다저스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가며 로버츠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홈런 3방에 무너졌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1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안타 하나만 맞으며 큰 위기 없이 넘긴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실책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지오 우르셀라에게 초구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무사 2, 3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회 1사에서 애런 저지에게 시속 80.8마일(130.0km)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사에서는 개리 산체스에게 86.6마일(139.4km) 커터를 던졌다가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A.J. 폴락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저스는 한 점을 만회했다.
류현진은 4회 2사에서 카메론 메이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와 애런 저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진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개리 산체스를 고의4구로 거르고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상대했지만 초구 90.4마일 포심을 공략당하며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어서 우르셀라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아담 콜라렉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90구였다.
콜라렉은 브렛 가드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류현진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냈다. 류현진의 실점은 7점까지 늘어났다. 이로써 1점대 평균자책점이 붕괴되면서 2.00을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다저스의 패배로 끝나면 류현진은 시즌 4패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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