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감독의 베일에 대한 구상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폴 인스가 리버풀에 가레스 베일 영입을 추천했다. 이를 알게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왜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베일의 상황이 좋지 않다. 잦은 부상과 태도 문제로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프리시즌 아스널과 대결에서 골을 넣긴 했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을지는 의문이다.

베일이 팀이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리버풀과 맨유에서 뛰었던 폴 인스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 5'를 통해 "나는 베일이 리버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리버풀이 감당할 수 있다면, 베일은 리버풀로 가야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클롭 감독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롭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왜 이런 환상적인 선수들이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이다. 그가 팀을 떠난다면 높은 주급과 함께 엄청나게 비쌀 것이다. 우리가 다른 클럽의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순 없다"라며 반박했다.

클롭은 "이것은 베일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팀을 만들어야한다. 팀은 개인의 수집품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선수들이 우리 문제를 다 해결해준다고 기대하며 영입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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