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포그바 혼자서 '킨-베론-스콜스-긱스-칸토나' 역할 할 수 없어"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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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3:45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그도 사람이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포그바를 향한 엄청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본인에게도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나를 좌절 시키지 않는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이번 시즌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 4, 5월이 됐을 때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그바는 그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능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포그바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 혼자서 로이 킨, 후안 베론,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에릭 칸토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적설로 여름을 뜨겁게 달군 포그바는 일단 맨유에 잔류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팀의 4-0 승리에 일조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울버햄튼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였지만 놓쳤고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포그바는 승리를 놓친 주범으로 지목됐고 비난을 받았다. 특히 SNS에 인종차별과 관련된 폭언도 있었다. 이와 함께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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