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오는 군필 자원, 어느 팀이 강해질까?[SS시선집중]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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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3:22
무더운 여름 지원군이 합류할 예정이다.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는 군필자들이 팀에 합류한다. 팀별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마운드 보강을 위해 제대하는 투수들을 기다리는 팀들이 있다. 삼성은 사이드암 심창민(27)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심창민은 입대 전 7시즌 동안 개인 통산 51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전문 불펜요원이다. 올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2군)에서도 16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56으로 맹활약 중이다. 우규민, 오승환 등 베테랑 불펜요원을 받치는 역할을 충분히 맡길 수 있을 전망이다.
NC도 최금강(31) 합류로 불펜 보강에 나설 수 있다. 2012년 NC에 입단한 최금강은 1군 통산 6시즌 동안 222경기에 등판해 22승 15패, 3세이브, 23홀드를 기록 중이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5.60이지만 2015년 14홀드를 거두며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한 적 있다. 다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실전감각 등을 끌어 올려야 하는 게 과제다. SK도 오른손 투수 정동윤(23)을 불펜 보완카드로 쓸 수 있다. 정동윤은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1~2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고 있다. 두산 김명신(27)은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팀에 복귀했다가 1군 무대를 밟았지만, 다시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LG는 내야수 양석환(29)을 기다리고 있다. 상무에서 뛰고 있는 양석환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16, 9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도 0.605로 높다. 롯데는 포수 나원탁(26)의 복귀로 안방을 보강할 수 있다. 나균안(전 나종덕)이 투수 전향에 도전 중인 상황에서 나원탁의 합류로 포수진에 다시 경쟁구도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복무한 나원탁이 실전감각을 빠른 시일 내에 되찾아야하 가능한 시나리오다. SK와 삼성도 각각 박성한(22)과 강한울(29)의 복귀로 내야수 카드를 한장 더 손에 쥐게 된다. 퓨처스리그에서 박성한은 타율 0.250, 3홈런, 24타점을, 강한울은 타율 0.299, 1홈런, 14타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외야에 조수행(27)을 더한다. 조수행은 현재 상무에서 타율 0.264, 13타점, 14도루를 기록 중이다. KT 외야수 홍현빈(23) 역시 타율 0.253, 1홈런, 16타점, 8도루로 조수행과 함께 상무의 발야구에 앞장서고 있다.
KIA는 2018 2차 1라운드 6순위 왼손 투수 김유신(21)과 왼손투수 심동섭(29)을 맞이한다. 하지만 김유신은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심동섭도 개인 운동만 해와 올시즌 바로 투입될 가능성은 낮다. 한화도 외야수 강상원(23)과 왼손 투수 이승관(21)이 다음달 말에 합류하지만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지는 미지수다. 키움도 포수 김재현(27)이 돌아오지만,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 0.173에 그치고 있다.
8월말은 더위와도 싸워야하는 선수들에 가장 힘든 시기다. 팀별로 체력안배가 화두로 떠오른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정기간을 거칠 수도 있지만 즉시전력감의 선수들도 적지 않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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