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 충격' 지단, 살생부 준비...'베일+마르셀루+하메스' 외 9명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가레스 베일(31)-마르셀루(32)-하메스 로드리게스(29)를 포함한 방출 명단 작성에 나섰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19-20시즌 라리가 우승은 지단 감독이 만들어낸 큰 성과였다. 하지만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에 충격을 받은 레알 수뇌부는 지단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방출 명단을 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의 살생부에 오를 9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첫 번째 주자는 역시 베일이었다. 최근 불성실한 태도를 일삼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베일은 이미 지단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
베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자진해서 명단 제외를 요청해 팬심도 잃어버린 상황이다. 하지만 '주급 9억' 베일을 데려가길 원하는 팀이 있을지가 미지수다. '아스'는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골프를 사랑하는 윙어가 갈 팀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선수는 놀랍게도 이스코였다. 이 매체가 이스코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 이유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이스코를 칭찬한 피를로가 유벤투스로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한 이스코는 레알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지만 1골 2도움이라는 아쉬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득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요비치도 한 시즌 만에 지단 감독의 살생부에 올랐다. 레알은 6000만 유로(약 834억 원)라는 큰돈을 투자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그는 구단의 이미지만 망쳤다. 리그 17경기에서 2골이라는 극심한 부진에도 모자라 요비치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참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기량 하락이 온 마르셀루와 지단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들도 방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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