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맨유오나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울루 디발라를 품에 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벤투스에 잔류하기를 원하는 디발라의 마음이 흔들릴까?

<미러>를 비롯한 다수 영국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발라에게 연봉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45억 원)과 다양한 보너스 옵션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봉은 디발라가 현재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 700만 유로(약 93억 원)보다 무려 52억 원이나 많은 액수다. 여기에 보너스 옵션까지 채우게 되면 디발라의 연봉은 더 오르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와 디발라와 로멜루 루카쿠를 바꾸는 트레이드를 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 제안에 응한 상태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적이 있는 호날두가 디발라에게 이적을 적극 추천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디발라가 유벤투스 잔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액을 제시하며 디발라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도 디발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한 거액의 연봉을 디발라에게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