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9월 A매치 소집 제외 이유는 '옆구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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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00:10
25일 K리그2 안양전 결장 이어 1∼2경기 결장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을 맡아왔던 수비수 김문환(24·부산)이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명단에서 빠진 건 옆구리 부상 때문으로 확인됐다.
김문환은 26일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 대상자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김문환을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 "김문환은 부상 중이라서 뽑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문환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23세 이하(U-23) 대표팀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앞장선 후 A대표팀에 발탁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중용돼 왔다.
베테랑 수비수 이용(전북)의 백업 멤버이지만 6월 7일 호주와 평가전 때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김문환은 이달 17일 광주FC와 K리그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25일 FC안양 경기에는 결장했다.
부산 관계자는 "옆구리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1∼2경기 정도 더 뛰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벤투 감독도 김문환 선수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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