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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강등 본머스, 팀 25년 지킨 하우 감독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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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 via REUTERS/Catherine Ivill EDITORIAL USE ONLY.

<저작권자(c)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렇게 허무한 이별이….

본머스와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에디 하우 감독이 강등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팀을 떠난다.

본머스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하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 구단을 대표하는 얼굴.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를 뛰었다. 2004년 클럽에 복귀한 후 2007년 본머스에서 은퇴했다.

2008년에는 감독 대행으로 임명된 후 2011년 1월까지 팀을 지휘했고 이후 번리 감독으로 선임돼 잠깐동안 팀을 이탈했다 2012년 10월 다시 본머스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 후 팀을 3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승격시키는 기적을 일궈냈다. 2015~2016 시즌 창단 125년 만에 빅리그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아스톤빌라에 승점 1점이 부족해 리그 18위로 강등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실력으로 졌다면 덜 억울했겠지만, 지난 6월18일(한국시각) 리그 재개 후 처음으로 열렸던 셰필드-아스톤빌라전에서 비디오 판독 오류가 있어 셰필드의 1대0 승리가 돼야 할 경기가 0대0이 됐다. 그 때는 이 결과가 시즌 최종 성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은 잔인했다. 만약 아스톤빌라가 당시 셰필드에 패했다면 강등팀이 본머스가 아닌 아스톤빌라가 될 일이었다. 하지만 아스톤빌라가 당시 얻은 승점 1점이 모든 결과를 바꿔버렸다. 허무하게 5시즌 동안 지켰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자리를 잃었다. 본머스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어찌됐든 결과가 바뀌지 않을 상황에서 본머스와 하우 감독의 오랜 동행까지 끝나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만약 본머스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면, 하우 감독이 이렇게 떠나는 모습을 보이게 됐을까. 하우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25년을 보낸 구단과 함께 내린 결정은, 내가 지금까지 해야 했던 것 중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다"고 말하며 "지금은 구단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적기"라고 밝혔다.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본머스는 팀의 간판 나단 아케가 일찌감치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에 연루되는 등 팀 전력 구성이 와해될 위기에 쳐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팀을 오랜 기간 이끈 하우 감독까지 이탈해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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