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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휘청이는 ML…이 모든 것은 MIA 선수들 일탈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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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휘청이는 ML…이 모든 것은 MIA 선수들 일탈에서 시작됐다

기사입력 2020.08.02. 오후 09:02 최종수정 2020.08.02. 오후 09:03 기사원문
[스포츠경향]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 AP연합
메이저리그 전체가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휘청이고 있다. 경기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시즌 포기를 선언하는 선수들도 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시즌 중단이 선언될 수도 있다. 마이애미 선수단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에서 이 모든 사태가 시작됐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밀워키와의 시리즈가 취소됐다. 2일에도 또 한 명의 추가 확진 선수에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3일 경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앞서 마이애미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사태의 시작이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25일부터 필라델피아와 3연전을 치렀고, 이후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이애미 선수단 중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8명이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마이애미 사태는 리그 일정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다. 마이애미 선수들이 필라델피아 원정 라커룸을 쓰는 바람에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가 취소됐다. 필라델피아 선수단 역시 전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고,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필라델피아는 확진 선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구단 직원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마이애미와 경기 일정이 잡혀있던 다른 팀들도 갑작스런 일정 변경을 감수해야 했다. 뉴욕 양키스는 필라델피아 대신 일정을 바꿔 볼티모어와 경기를 치렀다. 이들 두 팀에 이어 세인트루이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이애미 사태를 조사한 결과 마이애미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애미는 시즌 개막 직전 애틀랜타와 시범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어겼다. 호텔 바에 우루루 모인 것을 물론, 호텔을 떠나 밖을 돌아다닌 선수들도 수두룩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는 데릭 지터가 CEO를 맡고 있고 돈 매팅리가 감독인 팀이다. 규율이 엄격한 뉴욕 양키스의 명 주장 출신이 이끄는 팀에서 방역 수칙을 무더기로 어겼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이애미 선수단의 이같은 일탈 사실이 드러나면서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위원장을 향해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시즌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국들에게는 “시즌 중단에 대비해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라”는 공문이 전달됐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일 “지금 당장 시즌 중단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섰지만 다른 팀에서 추가 확진선수가 나오면 상황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시즌 포기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밀워키 외야수 로렌조 케인, 보스턴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등이 건강을 우려해 남은 시즌을 포기했다. 마이애미 2루수 아이산 디아즈 역시 올시즌을 뛰지 않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격리 중이었던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5일부터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는 4일부터 양키스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지만 정상적으로 열리게 될 지 아직 알 수 없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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