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단장 선임? 결정 임박 롯데, 물갈이 신호탄인가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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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6:19
▲ 새 단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롯데는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갈이가 이뤄질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중 감독과 단장이 모두 자진사퇴하는 충격을 겪은 롯데가 팀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부에서 새 단장을 영입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전면적인 물갈이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롯데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모두 물러났다. 현장은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 프런트의 수장인 단장이 선임되지 않았다. 한 달 넘게 공석이다. 롯데가 2020년, 그리고 그 이후의 계획을 짜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단장 선임이다.
롯데는 이 전 단장의 자진사퇴 당시 “미래 대응에 적임자를 단장으로 곧 인선할 계획”이라면서 “완성도 있는 선수단 전력 편성, 선수 맞춤형 육성 실행, 소통이 되는 원팀의 완성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의 역량을 기준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단장 선임 과정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야구계 시각이다. 롯데의 한 관계자도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이) 갑작스러운 일이었던 만큼 새 단장을 선임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 달에는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구계에서는 롯데가 외부 인사에 무게를 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자존심은 내려놓고 팀의 미래를 제대로 그릴 적임자를 폭넓게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파격적 인사가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소문도 나돈다. 롯데는 후보를 함구하고 있으나 선임 기준을 밝힐 당시부터 신선한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새 단장이 롯데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외부 인사가 선임된다면 누가 되든 팀 개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롯데는 지금 단계에서 손을 댈 부분이 많다. 당장 그간 팀을 이끌어왔던 베테랑 선수들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핵심 육성 선수를 선정하는 과정 등도 지금까지는 결이 다를 공산이 커진다.
새 단장이 선임되면 그 다음으로는 사령탑을 결정해야 한다. 공필성 감독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코칭스태프의 전면적인 교체도 불가피하다. 예상보다 큰 폭의 팀 개편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팀 재건에 돌입한 롯데에 폭풍이 몰아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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