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1세’ 한동희 홈런 파워, 이대호와 강민호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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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14:48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회초 1사 롯데 한동희가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롯데 차세대 거포 유망주 한동희(21)가 프로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만21세 이하 선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도, 롯데에서 14시즌을 뛴 강민호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한동희는 6일 인천 SK전에서 5회 조영우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앞서 3회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정빈 상대로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대역전극의 출발을 알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데뷔 첫 두 자리 숫자 홈런이 뜻깊었다. 만21세 이하 롯데 선수로는 첫 기록이다. 앞서 숱한 선배들이 있었지만 21살에 시즌 10홈런을 넘긴 선수는 없었다.
롯데에서 14시즌을 뛰며 218개의 홈런을 때린 강민호는 만21세 시즌인 2006년 460타석에서 9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만20세 시즌인 2002년 281타석에서 8홈런을 기록했다. 만21세 시즌에는 부상으로 54경기 출장에 그치며 4홈런.
2018년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한동희는 데뷔 시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첫 해 87경기 226타석에 출장해 타율 2할3푼2리 4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59경기 207타석에서 타율 2할3리 2홈런으로 더욱 고전했다.
유망주로서 많은 출장 기회가 주어졌지만, 성장통을 겪으면서 롯데팬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허문회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서 한동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시즌 초반부터 낮은 타율에도 허 감독은 한동희를 3루수로 꾸준히 출장시켰다.
한동희는 6월 1할대 타율의 슬럼프를 겪고서는 7월에는 타율 2할9푼4리 7홈런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지난 2년 동안 비슷한 숫자인 238타석 만에 10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6일 정확히 72경기를 치러 반환점을 돌았다. 아직 시즌이 절반 남아 있어 한동희의 홈런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한동희는 경기 후 “홈런은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다. 데뷔 첫 10홈런도 기쁘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타격감이 한창 좋았는데, 어깨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조급해하지 않고 늘 해왔던 대로 했더니 타격감이 그대로 유지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롯데 차세대 거포 유망주 한동희(21)가 프로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만21세 이하 선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도, 롯데에서 14시즌을 뛴 강민호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한동희는 6일 인천 SK전에서 5회 조영우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앞서 3회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정빈 상대로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대역전극의 출발을 알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데뷔 첫 두 자리 숫자 홈런이 뜻깊었다. 만21세 이하 롯데 선수로는 첫 기록이다. 앞서 숱한 선배들이 있었지만 21살에 시즌 10홈런을 넘긴 선수는 없었다.
롯데에서 14시즌을 뛰며 218개의 홈런을 때린 강민호는 만21세 시즌인 2006년 460타석에서 9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만20세 시즌인 2002년 281타석에서 8홈런을 기록했다. 만21세 시즌에는 부상으로 54경기 출장에 그치며 4홈런.
2018년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한동희는 데뷔 시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첫 해 87경기 226타석에 출장해 타율 2할3푼2리 4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59경기 207타석에서 타율 2할3리 2홈런으로 더욱 고전했다.
유망주로서 많은 출장 기회가 주어졌지만, 성장통을 겪으면서 롯데팬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허문회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서 한동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시즌 초반부터 낮은 타율에도 허 감독은 한동희를 3루수로 꾸준히 출장시켰다.
한동희는 6월 1할대 타율의 슬럼프를 겪고서는 7월에는 타율 2할9푼4리 7홈런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지난 2년 동안 비슷한 숫자인 238타석 만에 10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6일 정확히 72경기를 치러 반환점을 돌았다. 아직 시즌이 절반 남아 있어 한동희의 홈런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한동희는 경기 후 “홈런은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다. 데뷔 첫 10홈런도 기쁘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타격감이 한창 좋았는데, 어깨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조급해하지 않고 늘 해왔던 대로 했더니 타격감이 그대로 유지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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