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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6실점 난타' 다저스, COL 원정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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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지형준 기자]5회말 무사 1,2루에서 다저스 마에다가 콜로라도 스토리에게 실책성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덴버(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완패했다. 마에다 겐타는 쿠어스필드에서 쓴 맛을 봤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9로 완패했다. 다저스는 6회까지 1안타 빈공을 보였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5점을 내주고 강판, 4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10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2로 강했던 면보를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에서 잦은 실수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2회 무사 1,2루 기회를 놓쳤다.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가 연속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에게 A.J. 폴락,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가 모두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에다는 2회 선취점을 허용했다. 사실상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 선두타자 라이언 맥마혼을 삼진으로 잡고, 이안 데스먼드의 타구는 외야로 뻗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중견수 A.J. 폴락이 달려나오며 무리하게 다이빙캐치를 시도, 타구를 원바운드되며 뒤로 빠졌다. 3루타. 1사 3루에서 내야는 전진 수비를 했고, 라이멜 타피아의 타구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절묘하게 빠져나가는 안타가 됐다.  

마에다는 5회 와르르 무너졌다. 월터스에게 우전 안타, 투수 그레이와 승부에서 두 차례 파울 번트가 나왔는데 결국 볼넷을 내 준 것이 아쉬웠다. 무사 1,2루에서 3번째 만난 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이어 수비에서 실책이 나와 대량 실점으로 끌려 갔다. 1,2루에서 스토리의 땅볼을 2루수 먼시가 잡다가 놓쳤다. 잡았더라면 병살도 가능했을 상황, 내야 안타로 발표됐다가 이후 실책으로 정정됐다.

무사 만루에서 아레나도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0-4로 벌어졌다. 무사 1,3루에서 머피를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 위기가 됐다. 맥마혼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0-6이 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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