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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꽈당, 1루 견제사…신인 듀오 횡사, 한화 리빌딩 험난

아이리스 0 504 0 0

노시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최근 한화를 두고 하는 말 같다. 

한화는 30일 수원 KT전에서 2-3으로 졌다. 8~9회 찬스가 있었지만 대주자 카드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기회를 날렸다. 공교롭게 유장혁과 노시환, 한화의 미래를 이끌 두 고졸 신인 듀오가 대주자로 허무하게 죽었다. 

8회초 2사 1루 찬스, 한화는 장진혁이 우중간 깊숙한 코스로 2루타를 쳤다. KT 중견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몸을 날렸지만 옆으로 튀었고, 김태균의 대주자로 1루에 투입된 유장혁이 질주를 시작했다. 2루를 지나 3루 그리고 홈으로 달렸다. 가속도가 붙으면서 무난하게 동점 주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유장혁은 3루를 돌고 난 뒤 홈으로 가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3루로 되돌아가기도 애매한 위치. 유장혁은 일어서자마자 홈으로 다시 달렸지만 이미 공이 홈에 먼저 들어온 뒤였다. 태그 아웃, 이닝 종료.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찧었고, 유니폼이 찢어질 정도로 충격이 있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보기 드문 대주자의 넘어짐에 허탈한 한화였지만 9회초 다시 기회가 왔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동점 주자가 루상에 위치했다. 발이 느린 최재훈 대신 대주자 노시환이 1루에 들어갔다. 

여기서 또 한 번의 허무한 아웃이 나왔다. 2구째 투구를 준비하던 KT 이대은의 견제구에 잡혔다. 역동작에 걸려 완벽한 아웃. 그렇게 동점 주자가 또 날아간 한화, 1점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8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앞서 두 차례 7연패가 있었지만 8연패는 처음이다. 지난해 한용덕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기록. 시즌 성적은 35승63패, 어느덧 승패 마진이 -28까지 떨어졌다. 최하위 롯데와 승차도 없다. 

세대교체가 불가피한 한화는 올해 젊은 선수 육성에 비중을 두고 시즌을 준비했다. 노시환-유장혁-변우혁, 고졸 신인 3인방을 1군에서 과감하게 썼지만 지금 당장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30일 경기에서 유장혁과 노시환이 대주자로 연이어 실패해 한화의 리빌딩을 둘러싼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참고 견뎌내야 할 리빌딩 과도기이지만 8연패에 빠진 한화의 충격이 꽤 커보인다. 생각보다 더 험난한 리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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