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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ATL 중계진 “1루심 고마워, RYU 복수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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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지난번 완봉으로 당한 류현진 상대로 오늘 밤 복수에 성공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애틀랜타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최다 실점인 4실점으로 부진했다. 애틀랜타 중계진은 지난 5월 류현진에 당한 완봉패를 복수했다고 즐거워했다. 

애틀랜타 지역에 중계한 ‘폭스스포츠 사우스’(FSSO)는 류현진 상대로 애틀랜타 타자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더불어 애틀랜타에 유리한 판정이 나오자 심판을 향해 “고마워”라고 웃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올라갔다.

3회 1사 1,3루에서 아지 알비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다. 애틀랜타 중계진은 “지난 번 4안타 완봉을 당했는데, 오늘은 3회까지 애틀랜타 타자들이 3안타를 치고 2점을 뽑았다”고 목소리톤이 높아졌다. 

하지만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 상대로 2루타를 맞기 전에 심판 콜이 아쉬웠다. 2B-2S에서 5구째 87마일 커터가 스트라이크존 아래 보더라인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포수 러셀 마틴은 삼진이라고 생각해 내야수에게 공을 던지려고 일어섰고, 류현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주심은 삼진 콜이 아닌 볼이라고 판단했다. 이 때 애틀랜타 중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댄스비 스완슨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주심의 콜에는 전혀 관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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