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메이커 3피홈런' 토론토, 애틀랜타에 완패..6일 류현진 출격
토론토가 애틀랜타에 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1-10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승 5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애틀랜타는 8승 4패가 됐다.
선발 맷 슈메이커가 4⅔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신고.
2회 선취점을 헌납했다. 선두 맷 아담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내준 뒤 2사 후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다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5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루타, 랜달 그리척이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대니 잰슨과 브랜든 드루리가 연달아 후속타에 실패했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다시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2루타와 댄스비 스완슨의 진루타로 처한 1사 3루서 프레디 프리먼의 야수선택으로 추가 실점한 것. 이후 요한 카마고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서 오스틴 릴리에게 좌월 3점홈런을 맞았다.
8회에도 실점했다. 연속안타로 몰린 무사 1, 2루서 스완슨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아담 듀발-카마고(2루타)에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토론토는 6일 오전 8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에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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