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TEX, SEA 꺾고 8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연패를 끊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7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7-2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긴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이날 브렛 마틴을 오프너로 내세웠고 시애틀은 좌완 토미 밀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시즌 17호 리드오프 홈런으로 먼저 득점했다. 시애틀은 1회말 오마 나바에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2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 팀 페드로위치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 다시 앞서갔다. 3회초에는 노마 마자라가 솔로포 루그너드 오도어가 2점포를 더했다.

시애틀이 5회말 J.P. 크로포드의 적시 2루타로 추격했지만 텍사스는 8회초 오도어가 다시 솔로포를 쏘아올려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오프너 마틴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페드로 파야노가 5이닝 1실점, 라파엘 몬테로가 2이닝 무실점, 카일 버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해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3이 됐다.

시애틀은 선발 밀론이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1실점해 패했다.(자료사진=추신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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