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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울산, 상주에 극장골 내주고 무승부…선두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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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믹스, 10분 동안 번갈아 '골대 강타'
상주, 후반 추가 시간 윤빛가람 PK 동점골로 힘겨운 무승부
종료 직전 동점 골 넣은 윤빛가람
종료 직전 동점 골 넣은 윤빛가람(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 상주 윤빛가람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19.7.24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와 비기면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울산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 시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12경기 연속 무패(8승4무)의 울산은 승점 48(득점 38)을 기록, 선두 전북 현대(승점 48·득점 46)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 원칙에서 밀리면서 9일 이후 보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특히 울산은 믹스와 김보경의 결정적인 슈팅이 잇달아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는 두 차례 '골대 불운'에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을 보탠 상주(득점 24)는 승점 29로 수원 삼성(득점 30)과 동률을 이뤘지만 역시 다득점에서 밀려 7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이번 경기는 애초 지난달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 때문에 연기됐다가 이날 열렸다.

주니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주민규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울산은 좌우 날개에 김인성과 김보경을 배치한 4-2-3-1 전술로 상주를 공략했다.

전반 7분 김인성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공세에 나선 울산은 1분 뒤 상주 송시우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오승훈이 오른발로 겨우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울산은 전반 37분께 김태환이 중원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주니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슈팅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주니오가 재차 슈팅했고, 볼은 상주 수비수 권완규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선제골 넣은 주니오
선제골 넣은 주니오(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 울산 주니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19.7.24 yongtae@yna.co.kr

울산은 전반 40분 주니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꽂아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상주는 후반 10분 만에 이태희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박용지가 울산의 수비진을 따돌리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동점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1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때린 김보경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후반 20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믹스의 중거리포마저 또다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후반 30분에도 주니오의 슈팅이 상주의 골문을 흔들었지만 볼을 잡는 과정에서 상주 수비수 권완규를 밀친 것으로 판정돼 득점은 무효가 됐다.

울산은 마침내 후반 32분 이명재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믹스가 추가 골을 꽂아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울산의 승기가 깊어가던 후반 추가 시간 상주가 극적으로 살아났다.

후반 추가 시간 막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주의 박용지가 시도한 슈팅이 울산 수비수 강민수의 왼팔에 맞았다.

주심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울산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의 '극장골'을 앞세워 극적으로 무승부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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