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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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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인회 거부+결장+찌푸린 표정…병립할 수 없는 '그랜드 슬램'

기사입력 2019.07.27. 오후 12:47 최종수정 2019.07.27. 오후 04:12 기사원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TN스포츠(서울월드컵경기장)=이형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그랜드 슬램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일어난 '호날두 사태'에 대한 팬들의 '당연한'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사인회를 거부했고, 출전이 유력했던 경기에서 결장했으며, 경기 후에도 찌푸린 표정으로 팬들을 기만했다. 

아직 책임 소재가 호날두 쪽에 있는 것이 아닐 가능성은 존재한다. 마우리치오 사리(60) 감독이 경기 후 "팬 미팅은 소관 밖이다.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호날두와 어젯밤부터 결장을 상의했다"고 해명했다. 사리 감독의 말이 맞다면, 호날두가 미리 언질을 했을 가능성도 일말이지만 있다. 

물론 사인회 불참에 대해 같은 날 주최 측 관계자는 "호날두가 비행기 탑승이 지연되고, 연착됨에 따라 피로감을 느꼈다. 이에 사인회를 하기보다 준비를 하며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팬 분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유벤투스 다른 선수들의 사인회를 진행했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함을 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책임 소재가 호날두 쪽에 있든, 유벤투스 쪽에 있든, 주최 사 더 페스타 쪽에 있든 이는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 호날두가 병립할 수 없는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함에 따라 팬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랬다면 미리 상태를 알려(아직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부분) 헛걸음하는 팬들이 없게 해야 했다. 그 것이 어떤 이유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팬 미팅' 행사에는 나섰어야 했다. 

주최 측이 밝힌 호날두의 팬 미팅 불참 사유는 앞서 언급됐듯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호날두의 결장이 알려진 지금은 우스운 말일 뿐이다. 

지안루이지 부폰(41), 마티아스 데 리흐트(19) 등이 호날두와는 달리 팬 사인회에서 사인을 하고 팬들과 스킨십을 함에 따라 호날두는 더욱 우스운 모양새가 됐다. 같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인데 '호날두만 사인회에 나서지 않았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결례까지 범했다. 이로 인해 킥오프가 50분 미뤄지기도 했다. 벤치에 앉아서도 처음에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경기에 나설 스타인 양 행동을 했다. 끝까지 축구화를 벗지 않으며 출전할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호날두의 그 몸짓에 어린 팬들의 가슴은 찟겨나갔다. 

백번 양보해 사인회와 경기 불참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치자. 그로 인해 자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2)에 대한 연호가 나오는 것까지 들었다면 상황이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그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호날두의 대처는 '사과와 해명, 웃는 얼굴'이어야 했다. '이러이러하여 경기를 뛰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웃는 얼굴로 팬 서비스를 했다면 호날두에 대한 여론은 여기까지는 오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호날두는 정반대였다. 경기 끝난 뒤 믹스드존은 물론 버스에서도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팬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었다.

사인회 거부, 결장, 찌푸린 표정 중 하나의 일만 일어났다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호날두를 팬들은 충분히 이해했을 소지가 높다. 하지만 호날두는 저 세 가지 일을 모두 저질렀고 그로 인해 '받아야 마땅한'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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