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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경기력’ 한화-롯데, 치열한 꼴찌 경쟁

보헤미안 0 444 0 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서폴드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동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시즌 중반을 넘긴 프로야구는 1위 SK 와이번스의 독주 속에 가을무대 진출 팀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선두권 싸움이 일찌감치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은 바로 한화 이글스(9위)와 롯데 자이언츠(10위)의 희한한(?) 꼴찌 경쟁이다. 통상 탈꼴찌 싸움이 돼야 함에도 두 팀은 너 나 할 것 없이 막장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과연 누가 10위의 주인공이 될 지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가 돼버렸다.

10개 팀 중 유이하게 3할대 승률을 기록 중인 두 팀은 후반기 첫 시리즈 3연전에서도 나란히 스윕을 당했다. 29일 현재 한화가 35승 62패(0.361), 롯데가 34승 61패(0.358)로 승차는 없고 승률만 한화가 3리를 앞서 있다. 선두 SK에는 무려 31.5 게임차, 가을무대 진출권인 5위 NC 다이노스와도 13.5게임차여서 양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지난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대 롯데 자이언츠 간 경기에서 롯데 이대호가 9회말 무사 1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7연패 중인 한화가 꼴찌에 이르지 못할 정도로 롯데의 상황은 악화일로다. 지난 26~28일 SK와의 3연전은 롯데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양상문 감독을 경질하고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후반기 반전을 꾀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승부처마다 7개의 폭투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시즌 97경기 85폭투로 압도적 1위인 롯데는 2017년 NC가 세운 한 시즌 팀 최다 폭투 기록(93개) 경신이 코앞이다. 사상 첫 팀 100폭투도 유력해졌다.

3연전 팀 타율 0.198(96타수 19안타)에 삼진은 30개나 당하는 타선의 무기력증도 심각했다. 롯데는 현재 평균자책점(5.17), 볼넷(40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1.60), 실책(80개), 팀 안타수(427개) 에서 모조리 꼴찌다.

한화는 팀 타율(0.251)이 최하위다. 그렇다고 다른 투타 지표가 좋지도 않다. 부동의 10위인 롯데에 가려 있을 뿐 대부분 9위에 머물러 있다. 7월 17경기에서 3승(14패) 중인 한화는 이 기간 동안 선발승이 단 1번밖에 없다. 꾸준히 못하는 롯데가 아니었다면 일찌감치 10위는 한화의 몫일 뻔했다.

공교롭게도 한화와 롯데의 치열한 꼴찌 경쟁은 2004년에도 있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양 팀은 박빙의 경쟁을 벌였다. 8팀 체제였던 당시 한화는 53승 74패 6무(승률 0.417)로 50승 72패 11무(승률 0.410)의 롯데를 단 7리 차이로 밀어내며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최하위 경쟁의 향방도 양 팀 맞대결 결과로 갈릴 공산이 커졌다. 두 팀은 10경기를 치러 사이좋게 5승씩 거뒀다. 이제 6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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