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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변신' LG 송은범, 차명석 매직 통하나

보헤미안 0 529 0 0

11일 잠실 SK전에서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한 LG 송은범 ⓒ LG 트윈스


송은범(35·LG트윈스)이 3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정우영(20·LG트윈스)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LG는 11일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4-3 역전승, 주말 2연전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결승타는 2-2 맞선 4회말 1사 후 터진 페게로의 마수걸이 우월 솔로 홈런. 부진했던 페게로는 6회말 1타점 좌전 적시타도 추가해 4-2 리드를 안기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의 승부는 8회초에서 갈렸다. LG가 4-2 앞선 가운데 등판한 진해수가 노수광-한동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송은범이 구원 등판했지만 초구에 더블스틸을 허용, 무사 2,3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로 번졌다.

하지만 송은범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정을 상대로 바깥쪽 슬라이더 위주의 승부로 볼카운트 2B:2S를 만든 뒤 몸쪽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4로 좁혀졌다. 2사 3루 위기가 계속 이어졌지만, 송은범은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해 홀드를 챙겼다.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자책점 없이 1이닝을 마쳤다. 3일 연투로 혹사라 해도 부정하기 어려웠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도 위기를 극복하며 리드를 지켰다.

LG 송은범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송은범은 지난해 68경기 7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50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새롭게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이 주효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37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14로 부진했다.

지난 7월 28일 송은범은 한화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LG는 한화 연고지 천안북일고 출신의 사이드암 신정락을 내주고 송은범을 데려와 불펜 강화를 꾀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 앞에서 프라이머리 셋업맨 역할을 맡던 정우영이 7월 26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불펜에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송은범은 지난달 31일,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 잠실 키움전에서 2명의 타자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강습 타구를 발뒤꿈치에 맞고 강판됐다. 이날 패전 투수가 된 송은범은 이후 3경기에서 실점은 없었지만 매 경기 안타를 맞는 등 투구 내용이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8월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기점으로 송은범은 3경기 동안 매 경기 1이닝씩 던지며 실점은커녕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과시하고 있다. LG 차명석 단장과 최일언 투수코치가 송은범을 데려오면서 기대했던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있다.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는 우승 반지까지 보유한 송은범의 가을야구 경험도 활용하기를 원한다. 송은범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송은범이 가을야구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FA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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