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선수 '속임수 마구' 화제, "10번을 봐도 모르겠어!"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스포츠센터 SNS 캡처.
미국 대학 야구선수의 마구가 화제다. 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나타나 타자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불과 10시간 만에 180만 회를 초과한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ESPN의 '스포츠센터' 공식 SNS 계정은 23일(한국시간) 다트머스 대학의 투수 아담 호로위츠의 투구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호로위츠는 세트포지션에 들어간 뒤 오른손으로 공을 집어 투구에 돌입한다. 호로위츠는 공을 쥔 오른손과 글러브를 낀 왼손을 등 뒤로 넘겨 숨긴다.
이 순간 호로위츠는 아무것도 들지 않은 오른손을 앞으로 꺼내 보여준다. 자유족인 왼발로 킥을 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투구가 시작된다. 공은 어느새 호로위츠의 오른손에 들려져 있었고 타자는 미처 반응하지도 못한 채 스트라이크를 지켜본다.
투수 뒤에 보이는 유격수는 마치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웃는 모습이 보인다.
댓글도 3000개에 육박할 정도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누가 이 사건을 설명할 것인가?", "10번을 넘게 돌려봐도 모르겠다", "타자가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규칙에는 맞는 것인가?"라며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글러브 밖으로 꺼낸 검지에 공을 끼워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로위츠는 정상적으로 세트포지션에 돌입했다가 양 손을 몸 뒤로 숨긴 순간 공을 왼손 검지에 끼웠다. 그리고는 빈 오른손과 글러브를 타자에게 보여줬다. 직후 글러브 뒤에서 공을 꺼내 빠른 공으로 승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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