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베르통언 완벽한 대체자로 토트넘행 유력" 西언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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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베르통언 완벽한 대체자로 토트넘행 유력" 西언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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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베르통언 완벽한 대체자로 토트넘행 유력" 西언론 관심

기사입력 2020.07.29. 오전 07:51 최종수정 2020.07.29. 오전 07:57 기사원문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스페인에서도 김민재(24, 베이징 궈안) 거취에 관심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마침 토트넘은 중앙 수비진 세대교체를 앞둔 팀이다. 베테랑 얀 베르통언(33)은 최근 팀을 떠났다. 또한 토트넘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28)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맹활약 중인 구단이다. 김민재와 손흥민이 팀메이트로 만날 가능성도 열려있다.

김민재의 신체조건은 190cm, 88kg이다.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193cm, 92kg)와 비슷한 피지컬이다. 이를 두고 스페인의 '마르카'는 28일 "아시아의 반 다이크 김민재를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시작했다. 베르통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무리뉴는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프로필과 커리어도 집중조명했다. 키가 190cm라는 점, 한국의 반 다이크로 불린다는 점, 현 소속팀 베이징이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CSL) 준우승 팀이라는 점, 2017년 K리그 전북현대에서 데뷔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점을 일일이 언급했다.

더불어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의 핵심이다. 벤투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같은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군복무 문제도 해결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민재는 공중볼 능력이 탁월하고 스피드도 빠르다. 빌드업도 잘한다. 가장 이상적인 포지션은 중앙 수비이지만 때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김민재는 베르통언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인터풋볼,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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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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