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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유벤투스 비상식적 행위 알리고자 세리에A에도 항의서한 보냈다"

마법사 0 477 0 0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양팀이 3대3으로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가 경기종료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19.07.25/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대응에 나섰다.

연맹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주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발생한 유벤투스 측의 행태를 "간과할 수 없었다"며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은 참사 수준이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오후 8시로 예정된 경기에 지각했고, 경기 시작 시간 50분이 지나서야 그라운드에 나섰다. 45분 이상 출전을 계약서에 명시했던 유벤투스측은 호날두를 90분 내내 벤치에 앉혔다. 호날두를 보기 위해 40만 원의 티켓값을 감수하고, 경기장을 찾은 6만 5000여 관중들이 공분했다. '호날두 노쇼'와 관련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취재진 앞에 나선 김진형 연맹 홍보팀장은 "주최사 '더페스타'와 관계없이 연맹 차원에서 해야할 일을 하고자 한다. 유벤투스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항의서한을 유벤투스에만 보낸 것이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세리에A 사무국에도 참조해서 보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쪽 사무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모른다. 다만 이탈리아 클럽인 유벤투스가 비상식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라는 취지다. 우리가 보낸 서한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맹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26일 팀 K리그와의 올스타전 킥오프 시간에 50분 지각한 것도 모자라 킥오프 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하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고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규칙서에 명시된 경기시간 전·후반 45분과 하프타임 15분을 전·후반 40분과 하프타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했다.

이에 연맹은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가장 기본적인 킥오프 시간도 맞추지 못한 귀 구단의 무책임함, 킥오프 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보인 협박적인 거만함, 그리고 축구 규칙서조차 무시해 KFA 및 AFC 승인 대회를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 귀 구단이 보여준 행태에 심한 배신감과 형언할 수 없는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 등의 내용을 담아 유벤투스 구단에 공식 항의했다.

이 항의 공문에 의하면 유벤투스와 주최사인 '더페스타'는 5가지 위약금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경기 개최 관련 위약금, 선수단 구성 관련 위약금, 팬 미팅 관련 위약금, 입장권 가격 관련 위약금, 경기 규정 관련 위약금 등이다. 연맹은 유벤투스가 이중 호날두 팬미팅 불참, 경기 50분 이상 지연, 호날두 결장(엔트리 포함), 1군 선수 엔트리 70% 이하 등의 위반사실을 확인했다며, "더페스타'와의 계약서에 근거하여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법적 조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날 브리핑에선 '더페스타에 대한 사전검증'이 도마에 올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에 K리그 올스타전을 맡긴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김 팀장은 "사실 처음 유벤투스 방한경기를 제안받았을 때 우려스러웠다.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관계자가 직접 연맹을 방문해 경기 개최를 자신하고 확신했다. 그 점이 경기 개최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더페스타'의 반응에 따라 대처할 생각이다. 그쪽 입장 표명을 기다리는 중이다.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다음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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