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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외인→MVP 경쟁, 샌즈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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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2루 키움 샌즈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19.08.14/



'50만 달러'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가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했던 히어로즈가 올 시즌 제대로 '외국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샌즈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샌즈는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8리, 24홈런, 98타점을 기록 중이다.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단숨에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홈런과 타점은 물론이고, 장타율(0.580)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 2위는 82타점을 올린 팀 동료인 김하성이다. 샌즈와의 격차가 꽤 크다.

샌즈는 지난해 8월 16일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25경기에서 12홈런을 때리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했다. 정교함과 장타를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샌즈의 몸값은 옵션 포함 총액 50만달러.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160만달러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가성비' 선수라 부를 만 하다.

지금은 몸값을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샌즈는 슬럼프에 깊게 빠지지 않는다. 5월 타율 2할6푼7리-6홈런을 기록한 것이 가장 저조했던 기간. 8월 들어 다시 1할대 타율의 슬럼프에 빠졌지만, 최근 2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치며 살아났다. 8월 10경기에서 타율을 2할6푼8리까지 끌어 올렸다. 이 기간 무려 10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감이 좋았다.

MVP 레이스에 뛰어 들 수 있는 성적이다. 홈런과 타점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 100타점 고지도 눈앞이다. 지금의 페이스가 유지하면, 타점 1위는 어렵지 않다. 게다가 앞에서 리그 최고의 테이블세터인 이정후와 김하성이 끊임 없이 기회를 만들어준다. 타점을 올릴 기회가 많아진다. 샌즈는 "득점권에 주자가 있으면 당연히 타점을 기록하는데 좋다. 김하성이 2루로 나가고, 내가 타점을 올리면 커피를 사라고 한다. 많은 커피를 빚지고 있지만, 이정후도 마찬가지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홈런 레이스에서도 크게 밀릴 것이 없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SK 제이미 로맥(23홈런·2위)과 최 정(22홈런·공동 3위)의 집안 싸움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박병호(22홈런)와 함께 샌즈가 홈런을 몰아치면서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샌즈는 "박병호가 최근에 홈런을 몰아치고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박병호와 같은 팀에 있어서 좋다. 박병호가 잘하기 때문에 나도 영향을 받는다. 우리 팀에서 홈런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샌즈는 타이틀 욕심 대신 팀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내 기록도 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온다고 본다.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 때도 우승이 가장 큰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팀 우승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반전을 쓰고 있는 외국인 타자 샌즈가 히어로즈의 반전 시나리오까지 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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