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번엔 손흥민 없어 안도"..펩 두통도 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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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19:55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중대 포인트라는 평가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이 깨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나서지 못한다. 지난 시즌 막판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토트넘 측에서 항소도 해봤지만 반전은 없었다. 오는 26일로 잡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는 돼야 이번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 역시 이 사실에 주목했다.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여긴 이들은 "맨시티 수비진엔 이번 토트넘전 손흥민의 부재가 안도할 만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런 평가를 받을 만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시티의 유럽 정복 꿈을 부숴버렸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손흥민은 1, 2차전 두 경기 통틀어 3골을 몰아치며 주젭 과르디올라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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