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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억원 거절하더니..토트넘, 대니 로즈 76억원에 처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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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도 적절한 시점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대니 로즈(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헐값에라도 내보낼 계획이다.

로즈는 200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입단 초기에는 여러 팀에 임대를 다니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될 만큼 성장했으나 지금은 토트넘을 떠나 뉴캐슬로 임대를 간 상태다.

토트넘은 이미 로즈를 전력외로 분류한 상태다. 지난해 여름 풀백 세대교체를 최우선으로 삼아 로즈를 처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대놓고 로즈에게 새로운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상호간 마음이 상했다.

로즈는 토트넘에 대놓고 실망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토트넘의 의견을 존중한다. 나도 2021년까지인 토트넘과 현 계약을 모두 준수하고 떠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로 임대 이적했고 올 여름 결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로즈를 처분하며 많은 돈을 챙기지 못할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로즈를 최저 가격이라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그의 몸값은 500만 파운드(약 76억원)로 알려졌다"면서 "토트넘은 로즈를 뉴캐슬로 보내기 전 왓포드의 1500만 파운드(약 228억원) 제안을 거절했다. 짧은 시간 몸값은 더 떨어졌다"고 판단 미스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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