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동시 경기면 ‘메시’ 본다”… 레전드의 간단한 선택

(베스트 일레븐)

우루과이의 역대급 왼발 테크니션 알바로 레코바가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 문제에서 명확하고 확고한 견해를 내비쳤다.

28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퍼폼’의 소식을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의하면, 레코바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냐는 질문에 흔쾌한 답변을 전했다.

레코바는 “메시는 15년 동안 최고였다”라며 “사람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바뀌었지 않나. 내겐 메시가 항상 최고다”라고 ‘GOAT(Great of all time)’ 논쟁에선 메시의 손을 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레코바는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며 메시의 우위를 또 한 번 강조했다. “같은 시기에 뛰었으니 비교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메시·호날두 논쟁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운을 뗀 레코바는 “그러나 두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뛰고 그중 하나를 택해서 봐야한다면, 나는 메시의 경기를 보겠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보다는 메시의 플레이가 ‘보는 맛’이 있다는 걸 내비친 셈이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메시는 커리어 687경기에서 603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806경기에서 601골을 넣었다. 국가대표 타이틀은 호날두가 낫지만, 리그 타이틀은 메시(10)가 호날두(6)를 압도한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메시(4)와 호날두(5)가 하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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