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세세뇽 영입…드디어 풀백 보강 성공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세세뇽 영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을 눈앞에 두고 반드시 필요했던 측면 수비수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의 전천후 측면 자원 라이언 세세뇽(19)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데이비드 온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이 풀럼에 지급한 기본 이적료는 약 2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67억 원)다. 그러나 세세뇽의 이적료는 각종 옵션이 발동되면 총 3000만 파운드(약 44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토트넘은 신예 세세뇽과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구단의 결정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더 추가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세세뇽은 좌우 측면 수비수, 공격수 자리까지 소화하는 '유틸리티 측면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풀럼에서 고군분투하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풀럼은 지난달까지 구단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세세뇽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기다리며 그의 이적료를 낮췄다.
다만, 토트넘은 세세뇽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기본 이적료 2500만 파운드와 함께 22세 신예 미드필더 조쉬 오노마를 풀럼으로 보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오른쪽 측면 수비수 키에란 트리피어(28)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데 이어 왼쪽 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29)는 지난달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후 선수 영입 작업이 더뎌지자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어쩔 수 없이 로즈를 다시 팀 훈련에 합류시켜야 했다. 즉, 토트넘이 끝내 영입한 세세뇽은 팀 전력에 탄력을 보탤 전망이다.
세세뇽은 실질적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에 이어 토트넘이 성공시킨 두 번째 영입이다. 토트넘은 이에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잭 클라크를 영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클라크를 영입한 후 아직 1군 무대 경험이 부족한 그를 리즈로 1년간 재임대시켰다. 즉, 세세뇽은 토트넘이 올여름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두 번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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