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에 따르면 슈어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가볍게 공을 던졌고 허리에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않았다. 슈어저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IL)에서 보냈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슈어저는 곧바로 불펜 투구를 하고 싶어했지만 구단에서 말렸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맥스는 오늘 불펜 투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일정대로 재활을 하도록 해야했다. 그는 마운드에 돌아오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합당한 결정을 해야한다. 나는 그에게 ‘우리는 네가 확실히 돌아올  수 있을 때 복귀시킬 것이다. 그러니 프로토콜을 따라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날부터 시작되는 메츠와의 3연전에서 슈어저가 등판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가능성을 남겨두겠다. 당신들은 슈어저를 모른다”고 답했다.

슈어저는 지난달 단 2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마지막 등판은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다. 당시 슈어저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134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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